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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용어 사전

환율·원자재 용어

환율과 유가, 금속, 곡물, 운임처럼 기업의 비용과 매출에 영향을 주는 가격 지표를 다뤄요. 모두 20개예요.

원/달러 환율

USD/KRW Exchange Rate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 금액이에요. 환율이 오르면(원화 약세) 수출 기업의 원화 환산 이익이 늘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환차손을 우려해 한국 주식을 팔기도 해요.

예) 환율이 1,300원에서 1,400원이 되면 같은 1달러 매출이 원화로 100원 더 커져요.

달러 인덱스 (DXY)

U.S. Dollar Index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 가치를 보여 주는 지수예요. 달러의 전반적인 강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신흥국 증시와 원자재 가격 흐름을 읽는 데 쓰여요.

강달러 · 약달러

Strong Dollar · Weak Dollar

달러 가치가 오르는 것이 강달러, 내리는 것이 약달러예요. 강달러 때는 해외 매출이 많은 미국 기업의 이익이 줄고 신흥국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쉬우며, 약달러 때는 반대 흐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예) 미국 기업이 유럽에서 100유로를 벌어도 달러가 강해지면 달러로 환산한 매출은 줄어요.

원화 약세 수혜주

Weak-Won Beneficiaries

원/달러 환율이 오를 때 이익이 늘어나는 종목이에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 기업(반도체·자동차·조선 등)이 대표적이고, 반대로 원료를 달러로 수입하는 항공·정유·음식료 기업은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환헤지

Currency Hedge

환율 변동으로 생기는 손익을 줄이려고 미리 환율을 고정해 두는 거래예요. 해외 ETF나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으로 나뉘어, 같은 자산이라도 환율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져요.

예) 환노출형 미국 주식 ETF는 주가가 그대로여도 달러가 오르면 원화 수익이 생겨요.

외환보유액

Foreign Exchange Reserves

중앙은행과 정부가 위기에 대비해 가지고 있는 달러 등 외화 자산이에요. 충분히 쌓여 있으면 환율이 급변할 때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어 국가 신뢰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쓰여요.

외환 당국 개입

FX Intervention

환율이 지나치게 빠르게 움직일 때 정부나 중앙은행이 직접 외화를 사고팔거나 구두로 경고해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에요. 개입 신호가 나오면 환율과 함께 수출주·외국인 수급 흐름이 바뀌기도 해요.

엔 캐리 트레이드

Yen Carry Trade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나라의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예요. 일본 금리가 오르거나 엔화가 갑자기 강해지면 이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세계 증시가 급락할 수 있어요.

예)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더 높은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 그 금리 차이만큼 이익을 노릴 수 있어요.

WTI · 브렌트유

국제 유가의 대표 기준이에요. WTI는 미국산, 브렌트유는 북해산 원유 가격이에요. 유가가 오르면 물가를 자극하고 항공·운송 업종의 비용이 늘어요.

OPEC+

OPEC Plus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이 함께하는 협의체예요.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을 늘릴지 줄일지 정하는데, 그 결정에 따라 유가와 정유·에너지 주가가 크게 움직여요.

예) OPEC+가 감산을 발표하면 유가가 오르고 정유·석유 개발 기업 주가가 함께 움직이기 쉬워요.

정제마진

Refining Margin · Crack Spread

원유를 정제해 만든 휘발유·경유 같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을 뺀 값이에요. 정유사의 수익성을 바로 보여 주는 지표라, 정제마진이 오르면 정유주 실적 기대가 커져요.

예) 한국 정유사는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을 많이 참고해요.

콘탱고 · 백워데이션

Contango · Backwardation

콘탱고는 원자재의 먼 미래 선물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높은 상태, 백워데이션은 그 반대예요. 원자재 선물 ETF는 만기마다 선물을 갈아타는데, 콘탱고가 크면 원자재 가격이 그대로여도 손실이 쌓일 수 있어요.

천연가스 (헨리허브)

Natural Gas · Henry Hub

헨리허브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천연가스 거래 기준 지점으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의 대표 지표예요. 가스 가격은 발전 비용, LNG 수출 기업, 화학 기업 실적에 영향을 줘요.

금 (안전자산)

Gold · Safe-Haven Asset

금은 경제 위기나 전쟁 같은 불안한 상황에 수요가 늘어나는 대표 안전자산이에요. 이자를 주지 않아서 실질금리가 내리거나 달러가 약해질 때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요.

구리 (닥터 코퍼)

Copper · Dr. Copper

구리는 전선·건설·전기차 등 산업 전반에 쓰여서 가격이 경기를 미리 보여 준다는 뜻으로 '닥터 코퍼'라고 불려요.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수요와도 연결돼요.

예) 구리 가격이 오르면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진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요.

리튬 · 니켈 가격

Lithium · Nickel Prices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 가격이에요. 가격이 오르면 광산·소재 기업에는 호재지만 배터리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판매가에 반영되는 시차 때문에 배터리 기업 실적이 출렁이기도 해요.

철광석 가격

Iron Ore Price

철강을 만드는 핵심 원료의 가격으로, 중국의 건설·철강 경기에 크게 좌우돼요. 철강 기업은 원료 가격과 철강 제품 가격의 차이(스프레드)가 실적을 좌우해요.

곡물 가격

Grain Prices

밀·옥수수·대두 같은 곡물 가격이에요. 날씨와 수출국 상황에 따라 크게 움직이고, 오르면 음식료·사료 기업의 원가 부담이 커지며 물가에도 영향을 줘요.

해상운임지수 (SCFI · BDI)

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 · Baltic Dry Index

SCFI는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선 운임, BDI는 철광석·석탄·곡물 같은 원자재를 실어 나르는 벌크선 운임을 보여 줘요. 해운사 실적과 세계 교역 흐름을 가늠하는 데 쓰여요.

예) SCFI가 급등하면 컨테이너 해운사의 이익 기대가 커져요.

원자재 슈퍼사이클

Commodity Supercycle

원자재 가격이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크게 오르는 장기 상승 국면이에요. 중국의 고성장기처럼 거대한 수요가 생기고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때 나타나며, 소재·에너지 업종이 큰 수혜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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