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조선)
Shipbuilding Order선주(배 주인)에게 배를 만들어 주기로 계약하는 것이에요. 배는 계약 후 인도까지 보통 몇 년이 걸려서, 오늘의 수주가 몇 년 뒤 매출이 되므로 조선사 주가는 수주 소식에 먼저 반응해요.
배를 만들고 운항하는 조선·해운, 무기와 정비를 다루는 방산, 로켓·위성·항공기 산업 분석에 자주 나오는 용어를 모았어요. 모두 25개예요.
선주(배 주인)에게 배를 만들어 주기로 계약하는 것이에요. 배는 계약 후 인도까지 보통 몇 년이 걸려서, 오늘의 수주가 몇 년 뒤 매출이 되므로 조선사 주가는 수주 소식에 먼저 반응해요.
계약은 했지만 아직 다 만들어 넘기지 못한 배의 총량이에요. 잔고가 넉넉하면 앞으로 몇 년 치 일감이 확보됐다는 뜻이고, 조선사는 일감이 많을 때 더 비싼 값에 새 계약을 고를 수 있어요.
예) 잔고가 매출의 3년 치라면 신규 수주가 잠시 끊겨도 당분간 공장은 돌아가요.
새로 짓는 배의 평균 가격 흐름을 보여 주는 지수로, 영국 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가 내는 지수가 대표적이에요. 지수가 오르면 앞으로 인도될 배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돼요.
인도는 완성된 배를 선주에게 넘기는 일이에요. 헤비테일 계약은 배 값의 대부분을 인도 시점에 받는 방식이라, 건조 중에는 조선사가 자금을 먼저 대야 해 현금 흐름이 빠듯해질 수 있어요.
영하 160도 정도로 얼린 액화천연가스를 실어 나르는 배예요. 특수 화물창 기술이 필요해 값이 비싸고 만들 수 있는 조선소가 적어, 한국 조선사의 대표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꼽혀요.
규격화된 철제 상자(컨테이너)에 담긴 공산품을 실어 나르는 배예요. 크기는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단위로 표시하고, 세계 교역량과 해운사의 선대 교체 수요에 따라 발주가 움직여요.
원유나 휘발유·경유 같은 석유제품을 싣는 배예요. 원유를 싣는 큰 배(VLCC 등)와 제품을 싣는 작은 배(PC선)로 나뉘고, 산유국 생산과 운송 거리 변화에 따라 운임이 크게 출렁여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에 맞추려고 LNG·메탄올·암모니아 같은 연료로 움직이도록 만든 배예요. 오래된 배를 바꾸는 교체 수요를 만들어 조선사의 장기 일감 근거로 자주 거론돼요.
바다 위에서 석유·가스를 뽑거나 처리하는 거대한 설비예요. 한 건 금액이 크지만 설계 변경과 공정 지연으로 손실이 나기 쉬워, 조선사 실적에 큰 이익과 큰 손실을 모두 가져올 수 있어요.
예)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가 대표적이에요.
배의 선체를 만드는 두꺼운 철판 가격이에요. 건조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서, 후판 값이 오르면 이미 정해진 가격으로 계약한 배의 이익이 줄어들어요.
배를 짓는 데 드는 재료비·인건비가 예상보다 늘거나 일정이 밀리면, 조선사는 손실을 예상한 금액을 충당금으로 미리 반영해요. 이 때문에 일감이 많아도 특정 분기에 갑자기 적자가 날 수 있어요.
운임은 화물을 옮겨 주고 받는 값이고, 용선료는 배를 통째로 빌려주고 받는 임대료예요. 해운사 이익은 운임 수준에 따라 크게 달라져, 운임 지수가 주가의 선행 지표처럼 쓰여요.
정기선은 버스처럼 정해진 항로와 일정으로 다니는 배(주로 컨테이너선)이고, 부정기선은 화물이 있을 때마다 계약해 움직이는 배(벌크선·탱커 등)예요. 부정기선 운임이 수요 변화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편이에요.
전차·자주포·전투기·함정 같은 한국산 무기를 해외에 파는 것을 말해요. 내수(국내 군)만으로는 성장이 제한적이라, 수출 계약 규모가 방산주의 성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가 돼요.
무기 체계는 무기 본체와 탄약·훈련·정비까지 묶은 패키지예요. 정부 간 협상으로 진행되고 큰 계약은 여러 단계로 나눠 체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 합의와 실제 이행 계약을 구분해 봐야 해요.
나라가 군사력에 쓰는 돈으로, 흔히 GDP 대비 비율로 비교해요. NATO는 회원국에 일정 비율 이상을 쓰자는 목표를 두고 있어, 각국이 이 비율을 높이면 무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요.
항공기·함정·무기를 쓰는 동안 점검하고 고치고 부품을 바꾸는 사업이에요. 장비를 한 번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수십 년 꾸준히 매출이 생겨, 실적이 안정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아요.
미 해군 함정을 동맹국 조선소에서 수리·정비하는 사업이에요. 미국 내 조선소 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 속에 해외 조선소의 기회로 주목받고, 신조 수주로 이어질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아요.
전쟁이나 국가 간 긴장이 높아지면 각국이 국방비를 늘릴 것이란 기대로 방산주가 오르는 경향이 있어요. 반대로 휴전·평화 협상 소식에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빠지기도 해, 뉴스에 따라 변동이 커요.
위성이나 우주선을 우주로 올려 보내는 로켓이에요. 발사 성공 여부와 발사 횟수가 우주 기업의 기술력과 매출을 보여 주는 지표라, 발사 일정이 가까워지면 관련주 변동성이 커져요.
한 번 쓰고 버리던 로켓 일부를 회수해 다시 쓰는 방식이에요. 발사 비용을 크게 낮춰 위성을 많이 띄울 수 있게 했고, 우주 산업 전체가 커지는 계기가 됐어요.
예) 1단 로켓이 발사 후 지상이나 바다 위 배로 돌아와 착륙하는 방식이에요.
지상에서 약 2,000km 이하 낮은 높이를 도는 위성이에요. 지구와 가까워 통신 지연이 짧은 대신 한 대가 비추는 범위가 좁아, 수백~수천 대를 함께 띄우는 위성군 형태로 운영돼요.
위성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예요. 기지국이 없는 바다·산간·비행기 안에서도 쓸 수 있어, 가입자 수와 단말기 판매가 우주 기업의 반복 매출로 이어져요.
엔진 회사는 새 엔진을 팔 때보다 수십 년간 들어가는 정비와 교체 부품(애프터마켓)에서 더 많이 버는 구조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항공기가 얼마나 많이 날아다니는지가 실적에 중요해요.
돈을 낸 승객 수에 비행 거리를 곱한 숫자로, 항공 여객 수요를 재는 대표 지표예요. 이 값이 늘면 항공사뿐 아니라 엔진 정비·부품 회사의 매출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요.